신창호
칠월 폭염 속
녹음이 짙어져 울창하니
파란 하늘이
비집고 다니는
우리동네
메타세쿼이아 길
유치원 아이들 소리
산책하는 여인들
나무의 향기 속
명상하는 여인
흔히 만나본다
폭염이 내린 이 길 위
바람소리가
시 한편 음악 한편
내려놓고 이마 맺힌
땀방울 씻어
너의 생글생글한 느낌
온 몸으로 맞이하고
아낙네들
숨은 이야기 속삭여도
너는 잎새 흔들며
소근거림 모두 듣는다
신창호
칠월 폭염 속
녹음이 짙어져 울창하니
파란 하늘이
비집고 다니는
우리동네
메타세쿼이아 길
유치원 아이들 소리
산책하는 여인들
나무의 향기 속
명상하는 여인
흔히 만나본다
폭염이 내린 이 길 위
바람소리가
시 한편 음악 한편
내려놓고 이마 맺힌
땀방울 씻어
너의 생글생글한 느낌
온 몸으로 맞이하고
아낙네들
숨은 이야기 속삭여도
너는 잎새 흔들며
소근거림 모두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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