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명예기자 윤효중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USF 2021’가 지난 11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창업문화 확산화 창업지원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 개최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았다.
울산 남구 울산대학교내에 위치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하여 11개의 창업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개막식과 창업경진대회, 성과보고회 등 18개 프로그램이 6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메타버스를 통해 울산 스타트업 창업 타운의 미래를 만날 수 있었으며 행사장에서는 산업의 변화와 스타트업의 혁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난 취업의 길이 힘들어 2020년 창업을 하게 된 케이스이다,
2021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여 ‘무인방역기+공기청정기’ 2in1 결합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청년창업가인 나에게는 꽤나 흥미로운 행사였다.

현재 20, 30대의 많은 청년들이 취업난 속에 겪는 경제적 고통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의 청년들 또한 이러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것이다.
이번 울산스타트업페스타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창업의 문턱이 낮아지고 도전이 보다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
또한 울산청년창업가들의 아이디어 발표대회에서처럼 그들의 작은 혁신이 울산의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

이 밖에 울산 남구에 위치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여 미래 창업가 청년들을 위한 정보제공의 자리도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