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남부지방을 강타했습니다.
울산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우리 남구에서도 일부 지역에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야음동에서는 아파트 공사현장 인근에 위치한 주택이 물에 잠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피해 규모와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급히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이주민 가족 분들과 함께 살펴보니
집 안까지 흙탕물이 넘쳐 들어와 살림살이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수십 년간 이곳을 터를 잡고 살았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힘들어하는 어머님의 모습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픔을 겪으신 이재민을 위로하고
응급구호세트, 취사구호세트 등 재해구호물자와
개별구호물품을 신속히 전달했습니다.
피해 수습과 복구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침수 피해의 원인으로 공사현장의 관리 소홀이 지목돼
시공사 측에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공사현장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주민이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 데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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