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 장생포문화창고, 이곳에 매력을 더할 최신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들어섰다.

문화창고 3층에 테마공간에 마련된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120여평 규모의 대형 공간에 반사경을 설치해 세계 유명 미디어작품을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단어 뜻 그대로 ‘매체예술’이라고도 부르는 미디어아트는 TV나 신문 등 미디어를 미술에 도입한 새로운 장르다. TV 신문 뿐 아니라 책이나 만화·포스터·음반·사진·비디오·컴퓨터 등 대중에 파급효과가 큰 매체라면 모두 미디어아트의 표현 수단이 될 수 있다.

오늘부터 4월 1일부터 개관 기념으로 열리는 반 고흐 전(展)은 화가 고흐의 일생을 재해석해서 대형 모니터에서 영상으로 보여주는 독특한 미디어아트의 하나.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일반 시민 뿐 아니라, 미디어에 익숙한 MZ세대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반 고희 전은 앞으로 넉달간 이어진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설치를 계기로 장생포문화창고가 울산의 미디어아트 중심지로 자리 잡을 날이 기다려진다.

❍ 전 시 명:「반 고흐 마스터피스」

❍ 전시기간: 2022. 3. 31. ~ 7. 31.(4개월) ※ 무료 입장

❍ 전시작품: 화가‘빈센트 반 고흐’작품 70점

❍ 전시구성: 3개 Zone(Zone별 상영시간 18분, 총 54분)

– 반 고흐와 대자연 : 화가의 시각에서 해석된 색상과 빛을 통해 자연의 풍요로움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

– 반 고흐의 초상 : 고흐의 자화상을 통해 화가의 영혼과 간접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공간

– 반 고흐, 영혼의 편지 : 영혼의 동반자 동생 테오와의 편지를 중심으로 고흐 작품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