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날아오는 수만 마리의 떼까마귀도 진귀한 풍경을 보여주어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태화강을 좋아하는 철새들에 대한 이야기와 체험을 운영하고 있는 철새 홍보관 이용방법을 공유합니다.

시설은 5층까지 되어 있으며 09시부터 관람이 가능합니다. 시설 이용은 무료이며 5D 영상관, VR 체험은 유료시설이며 이는 1층에 있는 안내소에서 결재가 가능합니다.

현재 여분의 공간을 활용해 작은 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5D 영상과 VR 체험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입니다. 까마귀와 철새가 되어 하늘을 날아다니며 태화강과 울산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철새 홍보관은 엘리베이터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밑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구경해도 좋고 아니면 맨 꼭대기인 5층에 있는 전망대에서부터 내려오면서 관람을 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위층에서부터 차례로 소개해드릴게요. 전망대는 5층에 있으며 삼호 숲이 보이는 높은 위치입니다.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4층은 철새 카페가 조성 중에 있습니다.

3층에는 철새 홍보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5D 영상관과 VR 체험관이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인데 꽤 스릴 있고 현실감이 있어서 어른들도 꽤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료시설이며 이용 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안내 데스크에서 매표를 하면 시간도 알려주니 참고해 주세요. 5D 영상관은 까마귀의 이야기입니다. 매년 날씨가 추워지면 떼까마귀들이 태화강으로 오는 걸 알고 계실 겁니다.

오는 동안의 험난한 과정과 도착했을 때의 기쁨을 실제 까마귀의 시선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5D 영상이라 의자가 들썩거리고 바람도 나와 깜짝 놀랄 수도 있습니다. 관리자분이 항상 상주하셔서 도움을 주시니 참고해 주세요.

VR 체험은 5D 영상과는 다른 체험입니다. 역시 한 마리의 철새가 되어 체험을 하지만 고개를 돌려 360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태화강과 울산의 경치가 눈에 들어옵니다.

VR 체험관에서는 또 다른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도안에 색칠을 하면 본인의 그림이 대형 스크린에 방영되는 체험입니다. 동굴피아에서도 비슷한 체험이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고 신기해합니다.

2층 철새 전시관에서는 철새와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삼호대 숲을 찾는 철새들과 도시의 공존은 중요한 문제라 인식 개선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전시관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태화강을 중심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풍요로워질 미래가 철새 홍보관에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체험과 유익한 내용들로 가득 찬 전시관이니 들리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