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어린이보호구역 꼭 지켜주세요

어린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등이 다니는 학교 주변으로 아이들을 보호하고 교통사고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전표지, 도로 반사경, 과속 방지턱 등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운전자의 시선에 잘 띄지 않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주변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답니다. 학교 정문에서 300미터 이내의 통학로를 스쿨 존이라고도 하고요. 아이들이 주로 이동하고 활동하는 학교 주변으로 차량이 지나다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서행과 전방 주시 등 안전운전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구간인데요.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면서 학교들이 몰려 있는 울산대학교 부근 무거동 일대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서 사진과 함께 운전자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울산대학교 주변으로는 상권이 발달되어서 모임이나 식사 등으로 찾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특히 주말이나 평일 점심시간대도 이 주변으로 차를 주차하는 등 이동하는 경우가 잦은 편인데요. 어린이 보호구역이 유독 많은 옥현 주공아파트 근처를 지나실 때에는 특히 안전속도 준수하고 주. 정차 등 위반사항이 없도록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운전자를 비롯해 이동하는 사람들의 눈에도 잘 띄게 노란색으로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과속방지턱은 기본이고 노란 실선으로 주. 정차 금지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구역에서 주차를 할 경우 견인이 된다고 표기를 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시속 30km 이내로 감속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울산대학교 주변 상가들을 이용하는 분들은 공영주차장이나 그 외 옥산 초등학교 인근의 골목길에 주차를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일대에는 옥산 초등학교, 옥현 중학교가 있으며 조금 떨어진 곳에 월계 초등학교 이렇게 3개의 학교가 있어서 특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조심해야 할 곳입니다.

옥산 초등학교 담벼락에 붙은 현수막에도 단속 강화 안내와 안전을 위해 절대 주. 정차를 하지 말아 달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쿨존이 밀집되어 있는 무거동 일대는 하루 2번 이동식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시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주. 정차를 했다가 과태료 고지서를 받는 일이 생길 수 있답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불법 주. 정차 주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29일부터 시행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로 인해 주민 누구든지 어린이 보호구역에 불법으로 주. 정차된 차를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서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혹시 불법 주. 정차된 차량을 보시는 경우 어떻게 신고하면 되는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신고 대상은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주 출입구부터 다른 교차로와 접하는 지점까지)에 주정차된 차량으로, 운영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5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 버스정류장 1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위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는 기존처럼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을 실행해 신고화면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을 선택하고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사진을 2장 이상 촬영해 첨부하면 된다. 특히 사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황색 실선이나 표지판 등 안전표지가 나타나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쿨존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