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명예기자 김순점

남구 일자리센터에서 회의가 있었다.

들어서는 입구에 취업과 창업의 꿈이 이루어지라는 로고가 붙어 있었다.
일자리센터의 센터장님이 모두를 인솔해서 4층부터 1층까지 설명을 해주었다.

4층에는 사무실이 있고 큰 회의실, 방송실, 상담실, 상품을 홍보할 사진을 찍거나 면접용 사진을 찍는 곳이 있었다.

3층에는 현재 입주하고 있는 창업자들의 사무실과 작은 회의실이 있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2층의 물류창고인데 각 회사의 명패가 달린 창고와 저온 창고가 있었다.
어떻게든 현실을 타개해 보려고 하지만 당장 사무실을 구할 자금이나 또는 물류를 보관할 창고를 빌릴 여력이 없는 청년들을 위하여 저렴하게 사무실 또는 창고를 임대해 주고 있다.
물류 창고는 저온 창고도 있어서 상품 중에 식품류나 또는 저온 창고에 두어야 하는 상품이 있다면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1층에는 입고되는 상품이나 출고되는 상품을 도로로 연결되는 문을 통하여 수월하게 입출고된다는 점이다

상품의 포장을 위한 포장기기도 있었고 상품을 힘들이지 않고 움직이는 컨베이어 기계도 있었다.

원활한 면접을 위해서 면접용 슈트도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고 한다.
젊은이들의 취업에 지자체가 응원한다.

남구 일자리 센터가 건립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어느 분의 자긍에 찬 말씀이 떠오른다.

“이 일자리 센터는 청년의 창업이 취업으로 연결되고 또 일자리로 연결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지었습니다. 이 건물의 기능이 이런저런 역할을 해서 실적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그리 기쁠수가 없어요.”
“이 건물을 지으려고 지자체끼리 시험을 쳤는데 우리가 1등을 했지요. 그 후 다른 지자체에서 이 건물을 벤치마킹해 간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너무 뿌듯합니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수월하게 일어난다고. 청년들에게 조금만 지원하거나 버팀목이 되어주면 잘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믿어요. 남구 일자리센터는 부모님 마음 같은 그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센터 관계자 말씀에 의하면 남구일자리 종합센터에서 창업 후 규모가 커진 기업이 되어 외부로 나가는 회사도 생겼다고 한다.
그렇게 탄탄해진 창업주들은 회사가 성장함으로 직원들이 필요하게 되고 그것은 일자리 창출과 연결된다고 했다.
사실 현재의 젊은이들의 고민은 바로 취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취업이 안 되면 창업이라도 해 보라고 지자체 또는 국가에서 손을 내밀고 있는 시점이다. 행복 남구가 언덕이 되어줄 때 기운 내서 도전해 볼일이다.

<울산광역시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안내>
주소 : 울산 남구 삼산로 169번 길 44
전화 : 052-226-3190
홈페이지: 남구 일자리 포털(https://www.ulsannamgu.go.kr/namguj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