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명예기자 김원희

새해 아침을 맞는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하여 먼동이 떠 오른다

지난해 못다한 아쉬움과 묵은 때를
두루 띄워 보냈던 저 수평선에서
파도 소리와 하나가 되어
희망찬 새해
새 아침 맞이를 하기 위하여
금빛같은 찬란한 먼동이
힘차게 솟아 오르고 있다

힘차게 솟아 오르는
찬란한 해는
철썩이는 파도를 부딪치며
새로운 희망과 꿈을 안고
고요한 적막을 깨며
힘차게 솟아 오르고 있다

솟아 오르는 햇빛 사이로 뿌려지는
찬란한 빛 줄기는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희망찬 길의 빛발인가 보다

새해가 밝아 오른다

지난해 못다한 묵은 때는
동해바다 파도위에 다 떠 내려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 아침을 맞는다

올 한 해는
더 큰 희망과 소망을
동녘하늘을 치솟아 오르는 태양속에
차곡차곡 쌓아 가련다

꿈은 이루어 진다고 하였지 않는가!

먼동이 떠 오르는 壬寅年 새해 아침에
희망과 소망을 빌어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