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명예기자 정원교

연일 오미크론 확진자가 치솟고 있지만 이제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는 희망과 함께 남구 시민 여러분들이 많은 분들이 찾게될 것으로 예상하고 문수체육관 대표 체육시설인 문수볼링장을 소개드려보겠습니다.

울산 최초 다목적 체육관인 문수체육관이 2021년 8월 준공되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무거동에 거주하면서도 방문해 볼 생각을 못했는데 이번 취재를 계기로 잘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위치는 아래와 같이 문수월드컵경기장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표시된 두 곳을 이용하면 되는데 접근하기는 원으로 표시된 주차장이 대로변에 있어서 접근성은 조금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평일 낮에 방문해서 외부 주차장은 한산했는데, 건물 지하주차장은 주차면수가 적어서 빈 자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 주차공간은 여러 면 모두 비어있었습니다. 문수테니스장 주차장에서도 가깝게 연결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문수체육관에서 제공하는 운동프로그램 및 수강료 정보는 아래 표를 참고하시고 접수 신청은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https://ims.uic.or.kr/fmcs/5) 회원 가입 후 접수 가능합니다.

다른 운동프로그램과 달리 볼링장은 현장에서 요금 납부 후 이용하는 시설입니다. 층으로는 B1에 해당하며 대로변 주출입구로 입장하면 아래 사진의 진입로와 생활방역수칙 안내문이 보입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레인수에 먼저 압도됩니다. 24개나 되는 레인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라커룸도 멋지네요. 모든 시설이 청결하고 새 것이라서 참 마음에 드네요.

이용료는 일반 기준 3,800원에 대화료 1,500원이 별도로 있습니다. 평일 오전10시~오후4시 사이에는 ‘평일 만원의 행복’이라는 할인 제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강사로부터 개인 또는 단체 강습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군요.

평일 낮이라서 일반 이용객은 아이와 아빠로 보이는 두 사람 뿐이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경기를 하고 있어서 의외였는데 알고 보니 울산시청 소속 실업팀이 훈련 중이더군요. 명예기자 신분을 밝히고 동의하에 홍보사진 촬영했습니다.

볼링공 등 볼링용품을 판매하는 프로샵도 있고 음료 매점도 있고 안마의자까지 비치되어 있네요.

처음 가 본 문수볼링장의 전체적인 느낌은 ‘넓고 깨끗하고 청결하다‘였습니다. 저도 예전에 볼링클럽 활동을 해봤던지라 다시 볼링을 시작하고 싶다는 기분이 들만큼 운동욕구가 들더군요. 얼른 코로나 확산이 정점을 지나서 울산시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서 자유롭게 볼링장을 이용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