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정원교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초등학생 장래희망 순위권에 오른 지도 오래되었고, 이제는 비즈니스 목적으로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기술을 배우는 어른들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울산 남구에 미디어 콘텐츠 창작 방법을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무료로 교육해주는 기관이 있어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네이버에서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이라고 검색하면 울산대학교와 신복로터리 사이에 위치한 주소를 알려줍니다. 하나은행 건물 2~4층 그리고 7층이 관련 시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울산광역시 지역 콘텐츠진흥사업의 지원을 받아서 시설 이용료가 무료입니다. 이용 신청은 이용일 2일 전에 홈페이지에서(uckl.or.kr) 예약을 하고 사용 승인을 받은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종류가 아주 다양한데 아이디어발굴부터 창작, 구체화, 시제품 제작, 사업화 지원으로 체계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 프로그램을 참고하셔서 관심 있는 분야부터 지원하시면 되겠습니다.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2층은 상상라운지와 세미나실이 있습니다. 상상라운지에서 무료로 커피도 이용하면서 자유롭게 창작 아이디어 구상도 하고 회의도 하면 됩니다.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입장 시 체온 측정하고 방문기록도 남기셔야 합니다.

3층에는 스튜디어 등 촬영 시설이 있는데 이곳의 시설은 정말 좋습니다. 크로마키 촬영 스튜디오부터 음향 녹음실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모든 걸 지원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디어콘텐츠를 잘 활용하면 지역 소상인들의 사업아이템에 스토리텔링을 잘 연결해서 지역 관광상품으로 개발이 가능합니다.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라면 라이브방송을 마케팅으로 활용해서 매출에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마케팅 변화로 나이가 많은 사업자 분들도 요즘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하네요. 농수산물도 요즘은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서 판매하는 사례가 많아졌죠.

울산 시민들도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지역 문화 관광에 도움이 되는 상품이 많이 개발도 되고, 이곳을 계기로 지역 출신의 유명한 크리에이터가 탄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