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명예기자 김시훤

울산시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트램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2019년 11월 울산이 규제자유특구 (수소그린모빌리티)로 지정되면서 수소 전문 기업과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확대, 소재부품 산업 육성 등이 추진 되어 현재 수소 생산과 유통 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수소선박과 수소트램이 우리나라 최초로 상용화 될 예정입니다.

■ 울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

  •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
  • 월. 전문가 자문 시민공청회
  • 월. 의회 의견청취
  • 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요청 (시-국토교통부)
  • 상반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국토교통부)

■ 향후 추진절차

대도시권 광역철도계획 → 사전타당성 조사 → 예비타당성 조사(2022.02) → 개별노선 기본계획 수립(2022년) → 국토교통부 1단계 기본계획 승인 → 울산시 기본 및 실시설계 → 착공(2024년) → 개통(2027년)

– 울산광역시 도시철도망 노선계획 : 노선도 (울산광역시 제공) –

현재 울산시 도시철도(트램) 노선계획은 4호선까지 계획되어 있습니다. 2022년 2월 예비타당성 재조사에는 이전에 각각 사업성 조사에서 1이하로 탈락하여 이번에는 노선 1과 노선 2를 함께 신청하여 사업성 평가에서 더 낳은 결과를 받아 통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노선 1은 동해남부선 태화강역에서 신복로터리까지 11.63km의 구간으로 정거장은 15개소이며, 주요 거점으로 신복로터리, 문수체육공원, 공업탑, 현대백화점, 태화강역으로 실질적인 남구를 가로 질러 2021년 9월에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과의 연계가 되면서 울산의 교통망에 상당한 이점을 가져다 줄 예정입니다.

현대로템은 현재 현대자동차와 친환경 수소전기열차를 개발하였다. 이에 울산시는 수소 트램을 운행하기 위해 기존 철도 구간인 태화강역에서 울산항 사이 4.6km 구간에 수소 트램을 운행 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차량기지, 정거장 등을 설치하여 운행해보기로 하였으며, 이러한 계기로 2027년 광역철도 수소트램을 2021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수소트램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3일간으로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기 매우 짧은 기간이었습니다. 또한 개통 예정인 2027년도 아직은 매우 먼 시간이지만 울산광역시의 도시철도망 (수소트램)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어 2027년에는 울산광역시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트램이 운행되어 세계의 수소거점 도시로 번영하는 도시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