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동(동장 김주현)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하 복지팀)과 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국모)는 “대현1촌, 36오늘~” 첫 사업으로 관내 첫 돌을 맞이한 아이가 있는 가정에 축하 손편지와 미니화분, 그리고 영유아기에 꼭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가 담겨있는 리플릿을 직접 제작하여 전달하는 “아장아장 우리아이 첫걸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8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첫 돌을 맞이한 80여명의 가정에 매달 직접 방문하여 축하선물 및 보건복지 정보를 전달하고, 전달시 주민과 함께하는 “대현1촌, 36오늘~”소통공간도 홍보할 예정이며, 주민 만족도가 높을 시 내년에도 사업을 확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대현동의 특성상 공동주택이 전체에 80%이상이며 특히 2인 이상의 가구가 77%를 차지하는 등 가족 단위의 가구구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가족구성원별 생애주기에 따른 보건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동이다.

이에 복지팀은 특히 처음 아이를 양육하는 부부중심 가구가 많아 영유아기에 꼭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 정보를 어떻게 하면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첫 돌을 맞이하는 가정을 중심으로 축하메세지와 보건복지서비스 정보를 지원하는 “아장아장 우리아이 첫걸음 지원”사업을 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제안하게 됐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첫돌 축하 미니화분과 축하 메시지가 담긴 손편지를 직접 작성하여 가가호호 전달함으로써 첫돌 아이의 부모님은 물론이고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국모 위원장은 “오랫만에 손편지를 적으면서 내 글을 읽을 첫돌맞이 아이의 부모님과 아이의 모습을 상상해 봤다. 작은 선물이지만 이웃들이 모두 축하해 주는 특별한 날이길 기대해 본다”며, “우리 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처럼 하반기에도 이웃과 함께 하는 특화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고 이웃의 관심과 나눔을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현 대현동장은 “선물이라는 것은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 특히나 기대하지 않았는데, 나만의 의미있는 날을 기억해서 주는 선물은 더욱 그러할 것이고 나의 이웃이라면 더욱 그 마음이 따뜻하리라고 생각이 든다”며, “우리마을에 살고 있는 소중한 아이와 그의 부모님이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