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하면 흔히들 산업도시, 공업도시로 많이들 알고 계시죠? 하지만 알고 보면 천혜의 자연·생태 환경을 보유한 관광 도시이기도 하답니다.

남구가 자연·생태도시의 이미지를 드높이기 위해 신년 정초에 선암호수공원의 사계, 궁거랑 벚꽃길, 남산 12봉 가을풍경 등 남구 곳곳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 아홉 곳을 선정해 ‘울남 9경(蔚南 九景)’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했습니다.

울남 9경은 ‘울산 남구에서 가장 경치 좋고 아름다운 아홉 곳의 풍경’이라는 뜻입니다. 선암호수공원과 궁거랑, 남산12봉 이외에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오색수국정원, 울산체육공원 가을단풍, 태화강 둔치 억새물결, 삼호철새공원 떼까마귀 군무, 울산공단 야경, 장생포문화창고의 저녁노을이 울남 9경이랍니다.

남구는 울남 9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계절별·시기별로 달라지는 모습을 촬영해서 널리 알리고 언론사 등에도 제공해서 지명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또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구경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가장 좋은 조망·촬영 포인트를 찾아서 안전한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구경 가자, 울남 구경!’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가지 이벤트도 벌일 생각인데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