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서점조합과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 협약 …  집근처 서점에서 희망도서 대출가능

9월부터 남구 주민들은 가까운 동네 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무료로 빌려본 뒤 지역의 구립도서관에 편리하게 반납하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남구와 울산서점조합 남구지회가 맺은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위한 협약식에 따라 남구 구립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남구 내 23개 동네 서점에서 책을 빌릴 수 있다. 책을 다 본 뒤에는 도산, 신복, 옥현, 월봉 등 4곳의 구립도서관 중 한 곳에 반납하면 된다.

대출 희망 회원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승인문자를 받아 회원증을 갖고 3일 이내에 동네 서점을 방문하면 대출이 가능하다. 한 사람이 1회 2권을 빌릴 수 있고, 한달에 최다 4권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4일간이다. 대출도서를 연체 중인 사람은 신청할 수 없고, 3만 원 이상의 책이나 도서관 소장용으로 부적합한 형태의 자료 및 개인용 학습서, 전집류·시리즈물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울산 남구 평생교육과(052-226-699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울산서점조합 남구지구와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